[NH투자] CJ대한통운, 택배 물량 증가...수익 제고
[NH투자] CJ대한통운, 택배 물량 증가...수익 제고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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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CJ대한통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9만원을 제시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2조51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3억 580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코로나19로 이동제한에 따른 택배 물량 증가와 전사적 수익성 제고 노력이 각 사업별 실적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는 2분기에도 1분기와 같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자상거래 성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택배 물동량 증가세와 더불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한 풀필먼트 물류확대 영향으로 2020년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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