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디앤씨미디어, 웹툰 시장 고성장...'매수'
[NH투자] 디앤씨미디어, 웹툰 시장 고성장...'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증권은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올해 웹툰, 웹소설 시장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1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디앤씨미디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60.6% 늘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매출액 128, 영업이익 29억원)에 다소 못 미치지만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웹 콘텐츠 특성상 공급 차질이 없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소비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백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일본을 포함한 해외 수출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수출액은 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성장했으며 2분기에도 일본 픽코마(카카오재팬)향 매출 고성장이 돋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2분기 주력 작품인 ‘나혼자만 레벨업’ 휴재하나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디앤씨미디어가 현재 영상화 등 OSMU(One Source Multi Use) 작업 중인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성과 가시화가 예상된다”며 “현재 디앤씨미디어가 보유한 400억원의 현금은 이와 같은 2차 판권 저작물에 지분 투자 형태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