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3.(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5.13.(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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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가 30일 개원한다. 국회의원회관은 이사가 한창이다. 층과 뷰가 좋은 의원실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1대 국회가 30일 개원한다. 국회의원회관은 이사가 한창이다. 층과 뷰가 좋은 의원실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종합/정치]

▶20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 소집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회동을 갖고 본회의 일정과 안건을 논의할 예정.

본회의에서는 상임위를 통과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비롯해, n번방 재발 방지법, 헌법 불합치 해소를 법안 등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

▶‘靑 보이지 않는 실세’ 천경득(47·변호사)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최근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

유재수 前 부산 부시장의 감찰 무마 사건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았던 인물로, 조국 전 법무장관의 재판이 본격 시작되자 현직서 재판 대응이 무리라는 판단서 사의를 표한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표에 송영길·홍영표·우원식 3파전이 예상되며 이낙연 전 총리 등판여부와 친문 표심 향방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

李 측은 대선 1년 前 당권·대권 분리를 규정한 민주당 당규에 따라 전당대회를 거치지 않고 대권 행보로 직행하는 전략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은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 절차를 마무리하면 177석(민주당163+시민당14석)의 슈퍼 여당이 본격 탄생 예정.

지난 8일 합당과 관련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합당 투표에서는 '찬성' 응답이 84.1%로 나옴,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총선 부정 개표의 증거라고 공개한 투표용지 6장와 관련 선관위가 경기 구리 선관위서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

閔은 전날 국회에서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열고 “기표가 되지 않은 채 무더기로 발견된 사전투표용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있다”고 주장.▶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 의원회관은 이사가 한창인 가운데 전망이 좋거나, 명당인 의원실에 들어가려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음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무실인 718호가 가장 인기이며, 전현직 대통령이나 당 대표, 다선 의원이 쓰던 사무실을 차지하려는 경쟁도 치열함.

[정부]

▶추미애 법무장관이 12일 수도권 검찰청의 형사부장 8명과의 저녁 만찬에서 “자긍심 잃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

秋는 형사부장들로부터 민생범죄 대응 방안, 수사권개혁·검찰개혁 관련 건의사항, 형사부 강화 방안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함.

[경제]

▶대한항공이 오늘(13일)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

앞서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4월 말 대한항공에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한바 있음.

▶신한은행이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 전세자금대출 일부 중단 계획을 12일 반나절 만에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

신한은행의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22조 5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조 4128억 원)보다 4조 6000억 원 가량 증가하면서 대출 중단을 결정함.

▶삼성은 상반기 대졸 공채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르겠다고 밝힘.

시험 문제를 겹치지 않게 출제하고,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감독관이 응시생을 실시간으로 감독하는 등 온라인 부정행위 방지책을 도입한다고 함.

▶기업들은 코로나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 현금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음.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빌릴 수 있을 때 최대한 현금을 쌓아두려는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은행으로 달려간 결과 지난달에 기업 대출이 28조 원 가까이 증가함.

[사회]

▶국세청이 회계부정 논란이 불거진 정의기억연대에 대해 공익법인 결산서류 수정공시 명령을 내리기로 결정.

세무당국은 고의로 회계장부를 조작한 혐의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정의기억연대가 발간한 소식지를 편집 디자인 업체가 윤미향 당선인의 남편이 대표로 있는 수원시민신문으로 확인됐다고 밝힘.

보수 야당의 공세에 “정확한 사실관계가 우선”(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라던 여당에서 ‘윤미향 엄호’ 기류가 강해지며 여의도 정치권에 ‘전선’이 형성되는 분위기가 감지됨.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지난 연휴 동안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바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음.

음성 판정을 받긴 했지만 학교 측은 학생이 클럽 방문 사실도 모르고 등교 수업이 금지된 지난 연휴 직후 실기 수업을 이유로 학교로 불러서 대면 수업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94명으로 늘어남.

국내 최대 클럽 중 하나인 '메이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 기존 확진자가 나온 클럽과 떨어져 있는데다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이 확인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신천지 관련 시설 상당수가 폐쇄 해제 조치된 것으로 확인.

신천지 교단이 다시 음지로 숨어 들어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며 코로나19 방역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상당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관련 '기부 취소 대란'이 이어짐.

대부분이 다수의 약관 동의 항목에 별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동의', '동의'를 계속 누르다가 뜻하지 않게 기부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

▶신도에게 신앙 훈련의 일환으로 인분을 먹였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동대문구 소재 빛과진리교회에 대해 경찰이 12일 강제수사에 착수.

해당 교회 전직 신도 일부는 ‘리더십 훈련 과정’에서 교회 관계자들로부터 '매 맞기'나 '인분 섭취'를 강요받는 등 가혹 행위가 있었다고 폭로함.

▶13살 여중생 2명이 주차된 차량을 훔쳐 몰다가 다른 차량 3대를 잇달아 파손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됨.

A양 등은 지난 11일 오후 3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의 한 도로에 열쇠가 꽂힌 채 세워져있던 승용차를 훔쳐 몰다가 사고를 냄.

▶텔레그램내 성착취물 공유방 '완장방' 운영자 A(25)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됨.

경찰은 박사방 수사를 하던 과정에서 A씨가 '완장방'과 '주홍글씨'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닉네임 '미희'로 활동한 전력을 확인함.

[연예/스포츠]

▶‘집단 성폭행·불법 촬영물 유포’ 가수정준영·최종훈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는 반성과 합의를 이유로 형량을 각각 징역5년과 2년 6개월을 선고.

재판부는 당초 선고 연기 요청을 허가하며 "최근 양형 기준으로 피해자 합의가 중요하거나 절대적이지 않다"고 했지만, 1심에 비해 정준영이 1년 줄었고, 피해자와 합의를 한 최종훈은 절반이나 깎임.

▶그룹 빅스의 멤버 켄(28·이재환)이 멤버 엔·레오에 이어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위해 7월 입대할 예정.

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한 켄은 軍 입대를 앞두고 20일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앨범 '인사'를 발매할 계획.

▶가수 태진아가 '경비원 갑질' 의혹으로 공분을 사고 있는 인물이 자신의 매니저라는 소문에 대해 "가짜 뉴스"라며 “매니저는 없다. 일정 관리를 해주는 분은 여성”이라고 선을 그음.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민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던 50대 경비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고 발생했는데 온라인에서 입주민이 ‘태진아 매니저’라는 소문이 퍼짐.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영화산업 매출이 1조4000억원 줄어들고, 관련 종사자 2만명이 고용 불안을 겪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옴,

영화진흥위원회는 '코로나19 충격: 한국 영화산업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82개 작품의 실제 피해 총액(1∼4월 기준)은 213억8993만원으로, 작품당 평균 피해액은 2억6389만원임.

▶대한유도회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32)을 영구제명하고, 4단인 단급(段級)을 삭제하기로 결정.

김혜은 스포츠공정위 위원장(변호사)은 "미성년자와 부적절하게 성관계한 사실이 인정돼 중징계에 해당하는 '영구제명 및 삭단'을 의결했다"고 밝힘

[국제]

▶백악관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출입하는 사람 모두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뒷북 지침이 내려 짐.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기자 회견에 등장했고, 인종 차별 발언까지 해서 세계적인 구설에 오름.

▶트럼프 행정부가 인권 침해·미국 안보 위협되는 中기업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도록 연방퇴직연금을 압박.

11일 유진 스칼리아 노동부 장관이 연방퇴직저축투자위원회(FRTIB)에 “中 기업의 지분을 포함하는 펀드에 자금을 투입하는 모든 조치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냄.

▶미국의 한 교도소 죄수들이 코로나19에 일부러 걸리기 위해 컵과 마스크를 돌려쓰다가 적발.

조기석방은 커녕 형량만 늘어날 처지가 됨.

▶미국 뉴욕의 명소 브로드웨이의 셧다운이 오는 9월 6일까지 연장함.

브로드웨이 제작자와 극장주를 대변하는 '브로드웨이 리그'는 12일 성명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공연 재개를 원하지만, 공연장을 찾는 모든 이들의 건강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힘.

[기타]

▶한낮 서울 21도, 대구와 강릉은 26도로, 영남과 강원 동해안은 다소 더울 것으로 예보.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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