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 감염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 마감
유럽증시, 코로나 감염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 마감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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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의 지하철역.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고한 문양이 지하철 바닥에 그려져 있다.
프랑스파리의 지하철역.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고한 문양이 지하철 바닥에 그려져 있다.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 완화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감염 재확산 우려가  쏟아지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5% 하락한 10,819.50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 떨어진 4,472.50으로 거래를 마쳤다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93% 오른 5,994.77에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02% 오른 2,884.20으로 마치면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온라인 외환 거래 기업인 '오안다'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봉쇄 해제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8%(1.64달러) 급등한 2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30분 현재 배럴당 1.48%(0.44달러) 상승한 30.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금값은 1,700달러를 되찾았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8.80달러) 상승한 1.706.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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