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업계 평균대비 20% 가까이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은 2823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을 기록했다"며 "타 방산업체와 수주 경쟁을 했음에도 양호한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7000억원, 영업이익 90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8%, 5.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방산 수주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7.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4배로 방산업계 평균대비 19.8% 저평가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이 전혀 없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1분기말 기준 순현금은 4000억원을 보유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전년대비 이익 성장도 재게될 예정으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이 부각 받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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