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GS, 유가급락...실적 변동성 축소
[NH투자] GS, 유가급락...실적 변동성 축소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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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GS에 대해 "유가 급락에 따른 GS칼텍스 정유부분 부진에도 석유화학사업 확대, 민자 발전 계열사 신규 발전소 가동, GS리테일 수익성 개선을 통해 GS의 실적 변동성은 축소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5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961억원, 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 98%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익 기여도가 높은 GS칼텍스가 유가 급락에 따른 9000억원 규모의 재고 평가 손실로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GS EPS가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한 3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GS리테일 슈퍼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315% 증가한 888억원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일정 부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2분기 영업이익은 GS칼텍스 재고평가손실 규모 축소, GS리테일 수익성 개선 지속, 민자발전계열사들의 일회성 요인 해소 등 통해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4191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GS의 사업포트폴리오 효과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올레핀 생산시설을 완공하는 GS칼텍스, 2022년 롯데케미칼과의 석유화학합작사를 만드는 GS에너지, 민자 발전 계열사들의 신규 발전소 가동 등을 통해 GS칼텍스의 실적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전망한다. 또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신성장사업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기대된다"고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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