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투자전문회사 최초로 PEF결성
KTB네트워크, 투자전문회사 최초로 PEF결성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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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문회사인 KTB네트워크가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지난달 27일 사모투자전문회사(PEF)를 결성했다. 2월 내에 정식 출범할 KTB네트워크와 기업은행의 ‘사모투자전문회사1호’는 은행, 증권을 제외한 ‘투자전문회사’가 국내 최초로 PEF를 결성한다는 점과 국내 최대 중소기업 DB(16만여개)와 중소기업 투자경험을 보유한 ‘기업은행’이 공동으로 결성하는 펀드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KTB네트워크의 한 관계자는 “이 펀드는 중소기업투자전문펀드로 매출액 1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대상 펀드로 운용될 예정이다. 대기업 시장에 비해 전문적인 사모투자를 통한 가치창출의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투자해 PEF의 차별화와 전문화를 추구, 중소기업 투자를 통해 중소기업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99년 이래 4400억원에 달하는 ‘기업구조조정 조합’이라는 일종의 PEF운용을 통해 연평균 수익률 32%를 기록하는 등 바이아웃과 기업구조조정투자·벤처투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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