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3만 8,000원에서 4만 1,000원으로 상향했다.
소현철,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삼성전자와 미주 고객사가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고, 삼성디스플레이 OLED 라인의 가동률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덕산네오룩스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QD 디스플레이 패널의 시제품을 선보이면서 QD 디스플레이향 OLED 소재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390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실적 호조로 올해 실적은 매출액 1,378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1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두 연구원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향 OLED 소재의 선제적인 매출 발생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285억원)를 10.4% 상회하였으나, 재고평가손실로 인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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