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1분기 순익 882억원 기록
DGB금융그룹, 1분기 순익 882억원 기록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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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회장

DGB금융그룹은  1분기 그룹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882억원을 기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작년 1분기 발생했던 약 100억원의 일회성 이익 소멸됐다.  코로나19 사태로 하락한 시장금리 상황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8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대구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5.0%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연체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0%포인트, 0.04%포인트 개선됐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은 각각 131억원, 92억원, 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이익을 기록했다. 향후 비은행 계열사들의 이익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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