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두산퓨얼셀,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매수'
[NH투자] 두산퓨얼셀,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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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예상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보였다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4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상 발전용 연료전지 설치 목표에 따라 한국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확대할 것"이라며 "주요 연료전지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부터 영업이익 시현 중인 두산퓨얼셀의 현재 주가는 주가매출비율(PSR)이 0.8배로 타 업체 대비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RPS는 오는 2030년까지 대형발전사업자 발전량의 28%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오는 2040년까지 약 6조7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연평균 668MW 신규 설비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두산퓨얼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줄어든 201억원, 영업손실은 4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전분기 납품일정 집중으로 설치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수주물량 설치매출 시작으로 매출액 증가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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