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을 점차 완화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5일.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262.66포인트(2.51%) 뛴 1만729.4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04.90포인트(2.40%) 오른 4483.13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95.64포인트(1.66%) 상승한 5849.42를 나타냈다.
AP는 “점점 더 많은 나라들이 사업체 운영에 대한 제한을 풀면서 세계 경제를 휩쓴 역사적 증시 폭락 사태로부터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연말 경제 성장 재개 전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은행(Fed·연준) 등 중앙은행들의 막대한 시장 지원책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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