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롯데쇼핑, 온라인 플랫폼 출시 기대...매수
[NH투자] 롯데쇼핑, 온라인 플랫폼 출시 기대...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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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단기 내수 반등 기대감과 구조조정 및 온라인 통합 플랫폼 출시 기대감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7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은 4조527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으로 전망된다. 순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48%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제했다.

세부적으로 "국내 백화점 매출은 6134억원, 영업이익 981억원, 기존점 성장률은 -20%로 추정된다"며 "영업효율이 높은 명동점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마진율이 높은 의류와 화장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부진해 영업이익의 감소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마트 부문은 매출 1조1828억원, 영업이익 -59억원, 기존점 성장률 -5%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에도 안정적인 식품 소비로 평분기 수준의 매출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의 수혜로 롯데마트몰은 50% 가까운 고성장을 보였지만 온라인 매출 비중이 5% 수준에 불과해 실적 기여에는 역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매수 의견을 제시한 것에 대해 "코로나19로 주가 낙폭 큰 상황에서 내수 반등 기대감 있고 약 200여개의 오프라인 부진점포 구조조정과 롯데 그룹 통합 온라인 플랫폼 '롯데온'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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