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관련 3사의 합병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6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에이프로젠 KIC(007460)는 29.85%(900원) 상승한 3915원에, 에이프로젠제약(003060)은 전일 대비 29.94%(530원) 오른 23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프로젠 H&G(109960)도 29.99%(263원) 오른 1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에이프로젠KIC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비상장사인 에이프로젠 및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H&G)와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후 에이프로젠 KIC의 상호는 ‘에이프로젠’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합병에 따라 에이프로젠 그룹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에이프로젠, 판매를 담당하는 에이프로젠제약, 생산을 담당하는 에이프로젠바이로직스 3개사가 존재하는 구조로 단순화된다.
한편 이번 합병을 위해 삼덕회계법인이 평가한 에이프로젠의 기업가치는 약 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5월 린드먼아시아(277070)가 200억원을 투자할 때 평가한 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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