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현대로템, 상하반기 프로젝트...이익 개선 기대
[신한금투] 현대로템, 상하반기 프로젝트...이익 개선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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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현대로템에 대해 이익 개선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7300원으로 상향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화하며 컨센서스를 웃도는 데 이어, 여러 프로젝트로 인해 올해 점진적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대로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엽이익은 각각 6705억원,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91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영업손실 60억원을 상회하는 한편, 130억원의 구조조정 비용 반영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상반기 현안 프로젝트인 카타르 하수처리시설 준공, 하반기 국내 저가 프로젝트 소진으로 점진적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그린에어 매각 차익 214억원, 토지 매각 차익 229억원 인식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로템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9.2% 늘어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17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특히 2017년 3조8000억원과 2018~19년 각 3조원의 호수주로 매출액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남북 철도 경협 이벤트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로 정략적 밸류에이션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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