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한화생명, 실손보험 청구 증가...위험손해율 상승
[신한금투] 한화생명, 실손보험 청구 증가...위험손해율 상승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가 한화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위험손해율 상승, 저금리 환경 장기화에 따른 이차 역마진 부담 증가, 변액보험 손익 변동성 확대 등 감안해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턴어라운드는 확인되고 있지 않고 있어서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생명 1Q20F 영업손실 1633억원, 순이익 506억원이 전망된다"면서 "위험손해율이 88.3%이 예상되는 현 상황에서는 뚜렷한 투자 포인트를 모색하기는 이르다"고 우려했다.

임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매년 1분기 연말정산 시즌에 청구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실손보험 청구까지 늘면서 손해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영업이익률은 4.4%로 상승세가 예상되는데 채권 교체 매매 과정에서의 처분 이익이 상당 부분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변액 관련 손익은 약 2000억 내외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참고로 코스피 100bp당 변액 손익 민감도는 약 45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

그는 2분기말 코스피 지수가 1분기말 대비 상승 마감할 경우 당분기 적립한 변액보험 관련 준비금이 환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