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상품 판매와 건물관리 서비스로 인해 코로나19 여파에도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에스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533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479억원이다.
박광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관계사들의 투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얼굴인식 시스템 등 도입이 증가하고 있어 상품 판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가입자 수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지만,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간 순가입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지만 완화 이후 증가세가 회복할 수 있다”며 “다양한 업체와의 업무협약체결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유지고객건수 역시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건물관리 서비스 역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리츠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지분 투자를 통해 건물관리 서비스의 지속적인 수주도 가능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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