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4.24. (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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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한ㆍ미가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제11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서 방위비 13%인상이 최선이라는 원칙론을 강경 고수.

트럼프 대통령과 이 강경한 원칙론에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공백 상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커짐.

여야가 전 국민 대상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면서 2차 추경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은 당정 합의안을 바탕으로 신속한 추경안 심사를 촉구했지만, 미래통합당은 구체적인 수정 예산안을 제시하라며 맞서면서 5월 추경안 처리 전망도 나옴.

더불어민주당 압승한 총선과 관련 투표자 사후(事後)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의 61%"잘해서(22%)가 아니라 가 잘못(61%)했기 때문"이라고 평가.(동아일보)

역대 정권 중반에 치러진 선거에선 정부·여당에 대한 호·불호가 승부에 크게 영향을 미쳤지만 이번엔 정반대로 야당에 대한 비호감이 승패를 갈랐다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오거돈 부산시장(사임)과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 소속 공무원(직무배제)이 각각 여직원 성추행·성폭행 사건이 벌어지면서 비상이 걸림.

민주당은 여당 책임론을 경계하며 오 시장을 즉각 제명키로 했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함.

차기 부산시장 후보로 김영춘·조국·문성근·박재호·전재수·최인호·이호철 등이, 김세연·이진복·안철수이 물망에 오름.

통합당 일각에서는 부산 출신 국민의당 대표에게 부산시장 후보 자리를 양보해 야권 연대 또는 통합의 물꼬를 터 보자는 주장도 나옴.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를 놓고 내부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심재철이 오늘 만나 결론낼 전망.

정진석·곽상도 등은 "당내 사람들로 대선 치를 수 업다. 김종인이 적임자다"라고 했고, 조해진·김선동은 "全權 가지겠다는 것은 비민주적 발상"이라며 반발.

미래통합당이 총선 참패한 요인이 법조인·관료(30.1%)중심의 경직된 인적 구성을 꼽음.

스토리가 있는 각계 인물을 발굴해 선거를 치렀던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해 서민들에게 소외감을 주는 '엘리트' 집단을 내세우는 관성적 공천으로 대중적 공감대 형성에 실패했다는 것.

[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긴급 재난 지원금을 모든 가구에 지급하자는 여당 요구에 반발해서 사의를 표함.

정세균 총리는 당정 합의을 마련했는데 정부 안에서 다른 말이 계속 나오자 이례적으로 강력하게 경고했고 진통 끝에 기획재정부는 전 국민 지급을 수용함.

정부가 세금을 적게 내고 증여를 쉽게 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6700개 부동산 법인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섬.

부동산 규제를 피하는 수단으로 법인을 악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법인들에 대해 조사에 나섬.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14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기로 결정.

서울 시내 41만 개 업체에 57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임.

[경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 대한 1년 넘게 내사를 진행해온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

경찰은 이 사장이 불법적으로 프로포폴을 맞았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함.

기업들이 '마른 수건도 짜내면 물이 나온다'는 심정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음.

한국GM은 한 푼이라도 아껴야 한다는 절박함에 인천시에 상하수도 요금을 미뤄 달라는 공문을 냈고, 한 저가항공사 대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운전기사를 유급휴직시키고 직접 차를 운전하고 있다고 함.

[사회]

라임 사태의 핵심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종필(46) 전 라임 부사장이 23일 검거.

무자본 M&A기업 사냥을 주도했고 라임·수원여객·재향군인회(향군) 상조회 등의 인수 과정에서 수십~수백억 원을 빼돌린 의혹과 함께 도피 중에도 각종 사기사건을 지시함.

온라인 강의를 진행 중인 대학 가운데 상당수가 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에 5월 오프라인 개강을 검토하고 있음.

캠퍼스 내 여러 건물을 이동하는 대학생들은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해 취약한 방역 문제 때문에 대학의 고민은 큼

서울 소재 사립대학교 연구 교수가 2017년부터 약 2년간 한 여성에게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됨.

임씨는 화장품 관련 사업을 준비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A교수를 만났고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연락처를 주고받고 사적 연락이 시작됐다고 함.

정부가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라고 속이는 보이스 피싱 사기가 잇따르고 있음.

최근 발생한 보이스 피싱의 90% 이상이 이런 '대출 사기'라고 함.

일부 특성화고등학교가 코로나19 유행으로 개학이 연기된 최근까지 교육 당국의 눈을 피해 단체합숙을 강행해 논란.

기능경기대회에서 성적을 내야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명목이지만, 실제 성적이 학교 평판과 지도교사 승진까지 연결됐기 때문이라는 지적.

사회적 거리 두기캠페인 영향으로 집 근처 동네 상점을 찾는 이른바 '홈 어라운드 소비'가 증가함.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이용한 횟수는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집 주변 1킬로미터 근처에서 결제한 건수는 눈에 띄게 증가함.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마약산업이 전례 없는 '불황'을 맞고 있다고 함.

국경이 닫히면서 마약 밀매가 어려워진데다 세계 곳곳의 봉쇄조치로 마약 수요도 급감했기 때문.

[연예/스포츠]

모델 겸 배우 강승현 씨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확인 결과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승현 씨의 출연작을 거론하며 '집단폭행 주동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글을 올린 누리꾼은 "그 배우와 무리는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치고 몸을 붙잡은 채 복부를 때렸다"고 주장.

가요계 대세로 손꼽히는 강다니엘과 지코가 협업곡 '리프레시'를 발표함.

'리프레시'는 흥겨운 멜로디와 전통적인 리듬을 통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곡으로 지코의 매력적인 차진 랩과 강다니엘의 시원한 음색이 멋진 조화를 이뤄냈다는 평가.

[국제]

중국과 미국에 이어,유럽 국가들도 백신 후보 물질 임상 시험에 착수하면서 백신전쟁이 시작됨.

전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51만 명을 넘어섰고, 올 겨울에 2차 유행이 올 거라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각국이 앞다퉈 백신 개발에 나섬.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공식 집계치의 10배인 27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옴.

실직자의 규모도 계속 늘어나 최근 5주간 직업을 잃은 사람이 2650만 명, 전체 미국 노동력의 약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국제유가가 원유감산 움직임에 이틀째 크게 오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19.7% 상승한 16달러 5센트에 거래를 마침.

[기타]

한낮 서울이 15, 대전 17, 광주 18, 대구 19도까지 일기가 오르겠음.

주말 동안 뚜렷한 비 예보 없이 대기 질도 무난할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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