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4.23. (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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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음.

4인 가구당 100만 원씩 지급하고 고소득자의 자발적 기부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한다는 방식에 정부도 긍정 입장.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15일까지 비례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위한 실무 절차에 착수.

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17명 중 용혜인(기본소득당조정훈(시대전환당)2명은 소속 정당으로 돌아가고 15명은 민주당에 합류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4·15 총선 당선자 163명에게 "승리에 취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냄.

압도적 과반 의석을 달성한 여당이 자만과 독선에 빠져 독주로 나가는 것을 경계하자는 내용임.

미래통합당 현역·당선인이 김종인 선대 위원장의 비대위 체제로 쇄신과 수습 방안을 일임하기로 결정했지만 여전 논란.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은 22을 만나 비대위원장직 수락 요청에 답 대신해 수락 조건으로 "다음 대선 때까지 임기에 대한 제한 없이, '전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힘.

김종인 당권, 홍준표 대권을 외쳤던 홍준표 당선인(무소속)이 전권 요구한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에 "당을 너무 얕보는 처사"라며 비판.

의 발언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권을 꿈꾸는 사람이 홍 전 대표뿐이겠냐?”며 부정 입장을 비치자 견제구를 던지고 나선 것으로 풀이.

미래통합당은 58일 당선자 총회서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

3선 김태흠 의원이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주호영·조경태(현역권영세·박진(당선인) 등의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지 하루가 지났지만 북한에서는 아무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건강 상태를 잘 모른다고 밝힘.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김정은 위원장이 현재 북한군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힘.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에 보도에 대해 미국은 계속 신중한 입장을 보임.

[정부]

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대출 규모를 14조원 이상 더 늘리기로 결정.

대출금리는 오르고, 한도는 줄어드는 등 지금보다는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

정부는 90조 원을 긴급 투입해 위기의 기간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한국판 뉴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함.

고용·기업 안정 대책에 40조 원 이상 '기간산업 안정기금'이 포함돼 있어 항공·해운·조선·자동차·일반기계·전력·통신 등 7대 기간산업을 긴급 지원하기 위한 것

정부가 벼랑 끝 자영업자와 일감 끊긴 프리랜서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캐디 등에 150만원 긴급 지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의 고용 대책에서 제외됐던 영세 자영업자, 특수 형태 근로종사자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 것이라고 밝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입장문을 통해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하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힘.

선관위는 자신의 서명 필체가 달라졌다고 주장한 참관인 문제에 대해 정모 씨가 봉인지에 서명한 사진 8장을 공개하면서 모두 정씨의 필체로 확인된다고 말함.

[경제]

한진이 렌터카사업을 15년 만에 매각.

한진은 렌터카 업계 1위 브랜드인 롯데렌터카운영 기업인 롯데렌탈과 렌터카 차량 3000여 대를 600억 원에 넘기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

신라호텔의 신세계면세점이 제주 진출이 원희룡 제주지사의 반대에 부닥침.

원은 지역환원이 부족하고 관광질서나 지역상권과의 이익 균형 문제 등을 이유로 부정적 입장이라고 밝힘.

전 세계 18천만 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가진 넷플릭스 앞에 국내 통신업체들이 을()로 전락.

넷플릭스가 수백억 원에 달하는 통신망 이용료를 내지 않고 있지만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속수무책임.

[사회]

검찰이 허위소송·채용 비리 혐의조권(조국 전 법무장관 동생) 웅동학원 사무국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

는 허위 공사를 근거로 공사대금 채권을 확보하고 학원과 셀프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100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와 교사 채용비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음.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인 최모 씨가 대리인 시켜 가짜 잔고증명서를 만든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짐.

검찰은 공소장에 "최씨가 안씨와 함께 자신이 알고 지내던 김씨를 찾아가 350억 원대의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를 수차례 부탁하고 범행을 모의했다"고 기소 이유를 설명함.

신천지 유관단체 '하늘문화 세계평화광복'에 대해 서울시가 법인 취소 방침을 세움.

해외 포교 활동에 앞장 선 것으로 지목된 단체인데 신천지 측은 강력 반발함.

여성의 성() 착취 동영상을 찍어 판매한 조주빈(25)에 대한 檢警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알려지지 않았던 악행이 속속 드러남.

박사방 상당수를 경매제로 운영했고 회원들은 지급받은 포인트로 영상을 구매한 사실이 확인됨.

법무부가 아동 성착취 동영상 사이트를 운영한 손정우(24)씨를 미국으로 보내는 절차에 착수.

국내에서 받은 처벌은 6가지 죄명으로 징역 16개월을 선고받았지만, 미국에 응한 인도범죄가 국제자금세탁하나 만으로 최대 징역 20년을 받을 것으로 전망.

대학이 온라인 강의로 1학기 개강을 한 지 한 달을 넘기고 중간고사 기간에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음.

대학 중간고사 기간을 앞둔 이달 중순, 서울 시내 한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리시험을 봐준다'는 글이 공공연히 올라옴.

··고교 전 학년이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면서 교육 격차의 민낯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음.

원격강의를 들을 스마트기기를 마련하는 것조차 버거운 가정이 있는가 하면 공교육의 빈자리를 사교육으로 메우는 부모도 있다고 함.

대구지역 '병원장 단체채팅방'이 코로나 중환자를 살리고 초기 혼란을 줄였다고 함.

2월 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될 때에 대구지역 병원장들이 단톡방을 통해 적극 소통으로 물품이나 병실이 모자랄 때도 부족한 상황을 재빨리 알리고 여유가 있는 병원들이 협조와 협력했다고 함.

[연예/스포츠]

학폭 기해자 의혹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이 논란을 전면 부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교 시절 모델 출신 배우 A씨에게 두 차례 폭행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됨.

강제 추행 혐의뮤지컬 배우 강은일(25)에 대해 대법원은 “A씨의 진실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원심 판결을 받아들여 무죄를 확정.

20183월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던 중 동석해 있던 여성 A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고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음.

[국제]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이틀 연속 대폭락했던 국제 유가가 급반등함.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임.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뉴욕주와 인근 뉴저지, 코네티컷주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소 1,000만달러(123억원)를 지원.

재정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해 감염자와 접촉한 '감염 의심자'에 대한 추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

나가사키에 정박 중인 이탈리아 크루즈 선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

600여 명이 안에 타고 있는데 22일 하루에만 확진자 33명이 추가로 쏟아져 나오면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이어 대규모 해상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기타]

서울의 최저기온이 3도에 머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막바지 꽃샘추위가 계속될 전망.

추위는 주말이 되면서 풀릴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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