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컴투스, 서머너즈워 시리즈 출시 준비...재평가 기대
[NH투자] 컴투스, 서머너즈워 시리즈 출시 준비...재평가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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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대표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규 게임 2종이 출시될 예정으로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컴투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142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든 규모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 이후 추가 신작의 성과가 좋지 못했던 반면,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인 2종의 서머너즈워 시리즈는 기존 서머너즈워의 IP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기대된다"며 "만약 새로운 게임이 성공한다면 그동안의 원게임컴퍼니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컴투스의 게임 출시가 수차례 지연됐던 점을 고려해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계획보다 늦게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출시를 연내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컴투스는 순현금 5407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경쟁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점에서 컴투스의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서머너즈워 6주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2분기 매출은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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