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휴젤, 톡신 경쟁사 허가취소...반사이익 기대
[한투증권] 휴젤, 톡신 경쟁사 허가취소...반사이익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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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휴젤에 대해 경쟁사의 허가취소 위기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국내 토툴리늄 톡신 경쟁사가 품질부적합 이슈로 허가취소 위기에 직면하면서 휴젤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휴젤의 국내 경쟁사가 허가 원액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함에 따라 식약처가 해당 품목의 허가 취소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판결이 종결된 사안은 아니나 휴젤은 경쟁사와 국내시장의 약 85%가량을 양분하고 있어 경쟁사가 판매금지를 당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또 휴젤의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부각되면서 톡신뿐 아닌 필러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실적은 저조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개선될 전망이다.

진 연구원은 "1분기에는 휴젤의 주요 타겟시장인 국내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직자수가 급증했기 때문에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59억원, 98억원으로 전망하며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5%, 18% 밑돈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국내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 둔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활동재개가 예상되면서 실적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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