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종근당홀딩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제품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종근당홀딩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핵심인 건기식 자회사 종근당건강 성장세가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종근당 건강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6억원, 2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5.1%, 34.9%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소비자들도 시장에 진입하면서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인 제품인 유산균 '락토핏'이 성장세와 함께, 지난해 2~3분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기타 제품군이 실적 고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기타 제품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6% 늘어난 132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근당홀딩스의 주요 자회사 6개 적정 지분가치는 1조780억원으로 핵심 자회사 종근당건강 기업가치만 1조3170억원에 달한다"며 "현재 종근당홀딩스 시가총액은 5711억원"이라고 부연했다.
윤 연구원은 "타 자회사 가치 감안 시 업사이드 여력은 충분하다"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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