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인크로스, 미디어렙 매출 증가 기대...'매수'
[신한금투] 인크로스, 미디어렙 매출 증가 기대...'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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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인크로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크로스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1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연간 수익 추정 역시 5% 가까이 상향 조정했고, 국내 디지털 시장의 성장이 코로나19 여파를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미디어렙 매출액은 점진적 수수료율 하락에도 5.8% 증가한 53억원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인크로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371억원, 영업이익은 143억원을 전망하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대행사와 렙사들이 보여준 기초 체력은 상당하다"며 "엄청난 악재에도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는데 디지털의 고성장이 전체 광고의 역성장을 일정 부분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최대 대행사 제일기획의 전체 매출총이익 내 디지털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50%에 육박할 전망으로 렙사 역시 태생이 디지털인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2분기 역시 유사한 흐름이 예상되는데 국내 전체 광고비는 감소하지만 디지털은 여전히 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크로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2% 증가한다고 보는 이유"라며 "악재에서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하반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20%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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