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강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천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와 대형 OLED TV 사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덕산네오룩스는 다양한 OLED 소재를 공급하고 있어 향후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덕산네오룩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85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고객사의 재고축척, 중국고객사의 OLED 소재 구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소 연구원은 "올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5.3% 감소하겠지만, 3분기 국내와 해외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런칭에 따른 중소형 OLED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0억원, 91억원을 예상한다"며 "올해 매출액 1천336억원, 영업이익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51.8%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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