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이노션, 광고경기 부진...목표가 ↓
[KB증권] 이노션, 광고경기 부진...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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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광고경기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의 1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1349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로 성장이 예상되나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 7.5%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웰콤 그룹 인수효과로 매출총이익 증가폭이 높지만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광고경기 부진으로 인건비를 비롯한 비용증가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나면서 실적 부진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만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전통적 관고채널 예산 축소가 나타나고 있지만 그룹사 신차관련 마케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1분기 GV80, 아반떼, G80 등 신차 마케팅으로 그룹사 물량 비중은 오히려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에도 GV80 미주 마케팅이 예정돼 있어 그룹사 중심의 안정적인 일감이 확보돼 있다"면서 "특히 미주 수수료 기준의 보상체계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로 광고시장대비 외형성장의 둔화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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