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7.(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4.17.(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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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8전투비행단 F-5E/F 전투기가 16일 오후 강원 강릉시 공군기지 격납고에서 야간비행임무를 위해 이글루를 나서고 있다. (사진=공군 제18전투비행단 제공)

[종합/정치]

문재인 정부가 총선에서 여당 압승으로 조기 레임덕 걱정을 덜고 국정운영에 힘을 받게 됨.

게다가 청와대 출신 후보가 19명이나 당선되면서 여당 내 친문 목소리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됨.

여권의 압승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가 맞물리며 ·전쟁이 일촉즉발 상황.

은 선거 당일(15) 정치논란 사건에 흔들림 없는 엄정 수사 지시에 선거개입·라임·신라젠 수사가 재개됐고, 여권 일각선 식물 총장이 누굴 수사하냐는 말이 나왔고 비례당 우희종 대표는 윤석열 당신의 거취를 묻는다.”며 사퇴를 촉구함.

유권자들은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정부·여당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국난 극복에 힘을 실어줌.

반면 야당은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데다 막말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권 심판이 아닌 야당 심판의 결과를 자초했다는 평가임.

더불어민주당은 역대 최다 180석을 차지했지만 기쁨에 앞서 무겁고, 또 무서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힘.

당장 코로나 극복을 위한 '경제 전면전'을 선언하고, 이달 중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더불어민주당 선거 전략을 이끌었던 의 복심(腹心)’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을 떠나 야인으로 머물겠다는 의사를 밝힘.

의 임기 말 비서실장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은 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짐.

미래통합당이 개헌 저지선 103석을 차지했지만 총선 참패에 지도부 공백 사태까지 겹치면서 향후 진로를 놓고 후폭풍에 휩싸일 전망.

지도부 일괄 사퇴와 내외의 신망 인사를 내세워 비대위로 전환하거나, 조경태 최고위원이 당 대표 대행을 맡는 방법,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 등이 거론됨.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사퇴를 하면서, 12개월 만에 다시 비상 대책 위원회를 꾸릴 계획.

공천배제에 탈당해 무소속 출마해 생존한 홍준표 의원은 참패원인에 대해 정치 초보자가 대권 욕심이 화를 부른 것이라며 “(내가) 조속히 복당해 혼란을 수습하겠다고 밝힘.

미래통합당 권성동 의원(3·강원 강릉)은 공천 과정서 컷오프(공천배제)된 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꺾고 4선에 성공.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기간 중 여러 차례 밝혔던 바와 같이 당선 즉시 통합당에 복당을 신청했다고 밝힘.

한국 정치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거물급 정치인들이 총선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심.

정치 9박지원(5)을 비롯해 천정배(6정동영·박주선·김동철·조배숙(4)등 민생당 중진들과 범야 서청원(8심재철(5정우택·심상진(4)등이 낙선하면서 정치 생명에 기로..

대검 공공수사부는 4·15 총선 당선인 300명 가운데 90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흑색선전·여론조작)등으로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힘.

15일 밤 12시 기준 당선인 94명을 입건해 4명을 불기소처분했고, 90명은 수사 대상에 올림.

 

 

[정부]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조윤제 전 주미대사·서영경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원장·주상영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추천. 고승범 위원은 연임.

현재 7명인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빼고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1명씩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함.

[경제]

LG화학의 세계 배터리 시장 선두 탈환이 눈앞.

CATL은 넘어섰고 파나소닉은 근거리에 있는 LG화학은 폴란드 공장 증설로 1위로 올라설 채비를 끝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미국 판매를 시작.

온트루잔트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해 1월 미국 판매 승인을 획득했고. 오리지널 개발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마침.

엔씨소프트가 8000억원대의 경기도 성남 판교구청 예정 용지 공개 매각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하며 매입에 나섬.

엔씨소프트는 이 용지를 구입하면 업무·연구용 건물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사회]

라임 사태무마 의혹을 받던 금감원 소속 前 靑행정관이 16(어제) 검찰에 체포됨.

파견 근무 시절이던 지난해 5월 코스닥 상장사 인터불스(스타모빌리티·김봉현 실질 사주)의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음.

텔레그램 성 착취 단체대화방인 박사방의 공동 운영자 강훈(18·대화명 부따)의 신상정보가 16일 공개됨.

신상정보에 따른 강훈과 주변인의 인권침해보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등 공공의 이익이 훨씬 크다는 게 경찰 판단.

디지털 성범죄를 특별 수사 중인 경찰이 지금까지 성 착취물 제작 유포 등 범죄 368건을 적발하고 309명을 검거.

경찰청은 "n번방 등 온라인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유의미한 해외 서버 업체들과 협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수사상황을 설명.

미국서 온라인과 SNS를 통해 국내로 대량의 마약을 공급·유통한 혐의를 받는 마약 도매상 일명 마약 여왕’ A(44)가 재판에 넘겨짐.

2004년 미국으로 출국해 불법체류하면서 20151~10월 총 14회에 걸쳐 미국에서 국제우편 등을 이용해 메스암페타민’(필로폰) 95g과 대마 6g 등 마약류를 국내로 보낸 혐의.

전북의 한 교회 목사가 30년간 9명의 여성 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 혐의와 관련 재판에서 징역 8년을 선고.

A 목사는 1989년부터 최근까지 교회와 자택, 별장, 승용차 등에서 여성 신도 9명을 상습 성폭행 또는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됨.

[연예/스포츠]

배우 박유천과 옛 연인 황하나가 각각 연예계 복귀 시동과 SNS 활동을 재개함.

-20174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그해 9월 결혼을 선언했지만, 결혼식을 두 번이나 미뤘고 20185월 결국 결별했고, 이후 둘은 각각 필로폰 투약혐의가 드러나 논란이 됨.

 

[국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15일 경쟁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

워런 의원은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미국인의 생명과 생계를 위태롭게 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말함.

정보기관은 지난해 11우한의 전염병 위험성을 이스라엘 정부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알렸다는 이스라엘 언론의 보도가 나옴.

이스라엘 은 전염병이 중동으로 확산할 가능성을 논의를 했지만, 보건부는 관련 정보를 접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

시진핑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16(현지시간)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중·러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함.

전염병 통제를 위해 두 정상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대응책을 조율하는 것은 지난 한달간 이번이 두 번째임.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선언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한 날에 아베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는 지난달에 지방으로 단체 관광을 간 사실이 드러나 또 구설에 오름.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에게 위기의식을 가져달라고 강조한 다음 날 50여 명과 규슈지역 신사에 간 것.

[기타]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한낮 서울 15도 등 전국이 13도에서 18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8도가량 낮겠음.

비는 밤부터 잦아들어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지역은 내일 낮까지 이어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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