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반도체 실적 방어 전망
SK머티리얼즈, 반도체 실적 방어 전망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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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034490)가 반도체 실적 방어주로 부상헸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에 6개월 목표가를 200,000원(4.16. 현재가 147,300원)을 제시했다.

SK머티리얼즈의 1분기매출 2,082억원(+3%), 영업이익 511억원(+4%) 전망했다. 대신증권의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디스플레이사의 LCD 패널 철수에 따른 매출 감소가 반도체향 매출 증가로 상쇄된다."면서 "견조한 실적 달성 예상. 특수가스 사업부에서 디스플레이향으로 공급하는 매출내 OLED 비중이 LCD 대비 높아 우려대비 매출 감소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반도체 고객사의 가동률 상승하고 있다. 예상보다 견조한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향으로 공급하는 각 소재의 제품별 매출 규모는 작다. 하지만 제품의 수가 증가했고 출하량 또한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인 것"이라며 "중국에서 수입하는 원재료인 무수불산(HF)도 안전재고를 확보하며 생산 차질 이슈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측면에서도 반도체 고객사의 생산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의 2020년 연결 매출 8,799억원(+14% YoY), 영업이익 2,250억(+5% YoY) 전망한다. 지난해 인수한 한유케미칼과 SK퍼포먼스머티리얼즈가 실적 기여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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