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의류판매 부진...매출액 감소
[NH투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의류판매 부진...매출액 감소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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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2886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1%, 5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28만원을 제시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의류판매 부진 등으로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화장품부문은 매출액 77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추정한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이 큰 폭 하락했지만 수입 화장품의 호조 등으로 무난한 실적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패션부문은 매출액 1319억원, 영업적자 25억원을 추정한다. 코로나19로 국내의류의 부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라이프스타일은 매출 480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망된다. 신규점 10개점 오픈에 따른 비용 부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는 "화장품 부문의 경우 1분기와 유사한 영업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의류 부문의 경우 매출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며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패션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하락했으며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올해 영업 상황이 어렵기는 하지만 적극적인 수입 화장품 브랜드 전개, '연작'의 중국 온라인 진출, 비디비치의 히트 아이템 및 유통망 확장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판단한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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