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6.(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4.16.(목)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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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전례 없는 압승으로 범여 180(지역구163+비례17)을 넘어서며 중앙·지방정부의 행정권에 이어 국회 입법권까지 가져가면서 향후 정국서 독주체제를 공고히 함.

미래통합당의 정권심판론·견제론이 코로나와 막말로 묻히면서 역대급 참패를 기록하고·황교안 대표 사퇴에도 불구하고 은 해체 수준의 내홍을 겪을 것으로 예상.

민주당은 호남·통합당은 영남 압승하면서 동서 대립 구도가 재연.

정권 안정론과 심판론이 거세게 맞붙은 진영 간 대결이 결국 망국적인 지역주의 회귀로 이어졌다는 분석임.

미니총선·종로대전서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지역구 승리ㆍ민주당 승리ㆍ대권 가도 청신호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음.

총선 실패한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모든 책임을 짊어지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대권 등 정치 운명도 백척간두(百尺竿頭)상황임.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 30명 중 19명이 국회에 입성.

원내교섭단체 구성요건(20)에 육박하는 규모여서 앞으로 민주당 등 범여권에서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경찰 출신 황운하(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야권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총공세를 뚫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

은 검경수사권 조정과 검찰 개혁에 매진할 뜻을 밝혀온 만큼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경남 양산을에서 나동연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접전 끝에 1500표차 당선되면서 낙동강 벨트를 지킴.

경남지사를 지낸 은 경기 김포갑 현역 의원이었지만 민주당은 '낙동강 벨트' 사수를 위해 김 후보를 전략공천함.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종로서 패한 데 이어 오세훈(서울 광진을나경원(서울 동작을) 등 대선주자급이 모두 패하면서 차기 대선 전망도 어두워짐.

수도권에서 전멸했고, 전통적 텃밭 영남·강원과 충청(일부)서만 생환함.

미래통합당 내 대표 공격수인 이언주·김진태·민경욱·전희경 등이 전멸하고 강력한 대포급 홍준표가 생환했지만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했던 터라 복당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임.

이에 반해 민주당은 대표 공격수가 모두 생존하고 과거 야당 시절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던 정청래 전 의원까지 당선되면서 대야 공격라인을 구축.

미래통합당 컷오프에 반발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대구 수성을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권성동(강원 강릉김태호 후보(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가 생환하면서 복당이 빨라질 전망.

충격의 패배 상황에서 거물급 무소속 당선자의 행보에 따라 야권 재편의 방향도 달라질 전망.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국회의원 후보가 서울 강남갑 당선되면서 탈북민 출신 첫 지역구 의원이 됨.

30년간 북한 외교관으로 일한 경력을 통해 현 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내놓은바 있음.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만 살아 돌아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하에서 최대 수혜가 예상됐지만 사실상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으며 교섭단체는 물거품.

우리공화당·친박신당·한국경제당 등 군소 보수 정당들이 전멸.

개표결과 최소 득표율 3%를 넘기지 못하면서 親朴계 우리공화당 조원진·서청원 의원과 친박신당 홍문종 의원 등의 원내 진입도 실패함.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5(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걸 축하한다고 밝힘.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총선을 치른 데 대해 진정으로 자유롭고 개방되고 투명한 사회의 특징이라고 강조.

[정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449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현대차 쏘나타(DN8)와 그랜저(IG PE), 제네시스 GV80(JX1), 기아차 K5(DL3)에서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장치(주차 통합 제어기) 소프트웨어 오류가, 벤츠 GLK 220 CDI 4MATIC 12개 차종 8163대는 에어백 불량이, 도요타 RX450h 등 렉서스 20개 차종 3707대와 도요타 3개 차종 979대는 연료펌프 내 일부 부품(임펠러)의 결함이 발견됨.

[경제]

POSCO(포스코)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

자사주 매입 발표는 포스코 주주가치 제고와 수급 관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임.

비씨카드가 KT 대신 케이뱅크의 구원투수로 나섬.

비씨카드는 2,988억원을 투자해 KT의 케이뱅크 지분을 모두 인수하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34%까지 지분율을 높인다는 계획.

[사회]

검찰은 울산 선거 개입·신라젠등 주요 수사에 속도 낼 전망.

검찰 주변에선 장모의 사문서위조 사건 등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윤석열 총장이 오히려 흔들림 없는 수사를 강조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음.

윤석열 검찰총장이 총선일인 15일 투표 후 대검찰청 근처 식당에서 간부들을 만나 "선거사범 수사에서 엄정중립을 명심하라"고 당부.

"'정치적 중립'은 펜으로 쓸 때 잉크도 별로 안 드는 다섯 글자이지만 현실에서 지키기가 어렵다""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있다는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외국인 보유한 땅은 30조원 규모이며 축구장 34800개 넓이.

국토교통부는 외국인은 국토면적(10037800)0.2%(728)를 소유하고 축구장 (면적 7140) 34800여개를 합친 넓이로 공시지가 기준 30조원이 넘는 평가가치라고 밝힘.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화명 '부따' 강모(18)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오늘(16) 논의.

경찰은 만 18세인 강군이 청소년보호법 상 청소년에 해당하지 않아 신상공개 논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판단..

'한강 토막살인'장대호(39·1심 무기징역)2심 선고가 16일 서울고법 형사3부에서 열릴 예정.

은 지난해 88일 서울 구로구 소재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A(32)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 비닐봉지에 나눠 담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한강에 유기한 혐의.

15일 강원도 태백의 투표소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A(42)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됨.

A씨는 이날 오후 333분께 태백시 황지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관리원 등에게 욕설을 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음.

강원지방경찰청 직원이 14일 오후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

현장에는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A씨의 메모와 수면제 처방전 등이 발견됨.

[연예/스포츠]

트로트가수 영탁과 가수 윤희의 열애설에 불거짐.

영탁 측은 15"(두 사람은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열애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

배우 전소민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바이 스타쉽과 계약 논의 중임.

전소민은 기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여러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결국 킹콩 바이 스타쉽으로 거취를 정할 것으로 보임.

[국제]

실물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월 소비판매가 전달대비 8.7%로 감소하면서 위기가 시작됨.

미국 경제가 이미 경기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

미국 정부가 북한의 사이버위협 전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

미 정부기관이 합동으로 북한의 악성 사이버활동을 겨냥해 경계령을 내린 건 201810월 이후 처음임.

北京 주재 대사관 외교관들은 2년 전 2018년에 정부에 우한발 펜더믹 위험을 경고했던 것으로 확인.

WP“2018119일 보낸 첫 전문에서 우한 연구소가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있으며 그 바이러스들의 잠재적인 인간 전파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팬데믹 위험을 보여주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

[기타]

한낮 서울과 전주의 기온이 초여름 기준인 25도까지 오르면서 덥게도 느껴지겠음.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강한 비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집중될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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