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에코프로비엠, 하반기 CAM5 양산 시작...양극재 출하량 본격화
[한투증권] 에코프로비엠, 하반기 CAM5 양산 시작...양극재 출하량 본격화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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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코로나19 악재에도 3분기부터 전기차 매출액 증가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다. 생산량의 절반인 CAM5 공장 증설과 일부 가동 시작에 고정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사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는 비IT 부문 매출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동공구 등 수요 부진으로 2분기까지 약세를 보이겠지만 하반기에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EV향 양극재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증가 추세가 계속되는데 SK이노베이션의 올해 배터리 출하량이 전년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AM5 양산 시작으로 삼성SDI EV향 양극재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EV향 양극재 매출 비중은 1분기 30% 수준에서 하반기중 50%까지 상승해 비IT용 배터리 수요 감소 리스크를 상쇄할 것"이라며 "여기에 유럽 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이 높아져 성장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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