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연우무대 제작,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 5월 개막
극단 연우무대 제작,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 5월 개막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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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무대가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 제작자로 나선다.

사진 연우무대
사진 연우무대

지난달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성공리에 마친 제작사이자 극단 연우무대가 연극 <이게 마지막이야>를 선보인다.

앞서 연우무대는 작품의 초연 당시 공연장을 후원해 인연을 시작했다. 초연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게 마지막이야>는 2019년 월간 한국연극 선정 '공연 베스트 7',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3', 레드어워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장작으로 꼽힌 수작이다.

작품의 모티브는 426일 만에 일단락된 파인텍 굴뚝농성이다. 이연주 작가는 사회 안에서 숱하게 무시되어 온 '약속'에 주목한다. 극은 개인의 일상을 '노동'의 관점에서 바라보려는 연극으로 노동자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초연에 이어 이양구 연출이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지난 40년간 수준 높은 창작연극을 만들어온 연우무대의 66번째 작품이다. 초연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될 공연에 기대를 모은다. 

배우 이지현, 백성철, 황순미, 정혜지, 조형래 모두 극 중 원캐스트로 무대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오는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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