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신세계, 중국 보따리상 2주 격리...면세점 실적 불확실
[KB증권] 신세계, 중국 보따리상 2주 격리...면세점 실적 불확실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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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회복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영업환경 정상화는 시간 문제임을 감안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당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보다 19% 감소한 1조 8898억원, 71% 감소한 3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 강제 격리가 시작됐다”며 “중국 보따리상의 출입국에 어려움이 생겨 면세점 부문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현지 소비심리 개선과 함께 면세점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에상했으나 2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 하향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백화점 매출 역시 2분기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백화점은 3월 실적을 저점으로 매월 매출 성장세가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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