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가 4·15 총선을 앞두고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싼 포퓰리즘 경쟁이 격화.
'긴급재난지원금은 매표 행위'라던 미래통합당이 전 국민에게 현금 지급을 주장한 데 이어, 소득 하위 70% 가구 지급 입장이던 더불어민주당도 전 국민 지급으로 방향을 전환함.
▶총선 D-8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수도권에, 미래통합당은 서울의 격전지에 당력을 집중.
민주당은 격전지 부산을 찾아 경부선 철도 지하화 같은 개발을 약속했고, 통합당은 조국 전 장관 문제를 선거 이슈로 부각 시키며 정권 심판을 외침.
▶與野가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격전지에서 양당 격차가 좁혀지고 예측불허 초박빙을 보임.
더불어민주당이 우세 또는 박빙 우세를 보였던 동작을·구로을·동대문을·경기고양정 등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간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음. (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D-8 앞두고 공공기관 지방 추가 이전 추진을 공식화.
정권 초부터 당 차원에서 만지작대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2’ 카드를 선거에 임박해 꺼내자 정치권에서는 ‘지역 표심 잡기용’이라는 비판이 쏟아짐.
▶‘미니총선’종로대전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처음으로 토론회에서 맞붙음.
黃은 "우리나라 멀쩡했다. 안보도 튼튼했다. 2년 만에 무너졌다."며 정권심판론을 호소했고, 李는 "2~3년 전 멀쩡한 나라였다면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왜 있었을까“라며 경제위기 책임이 전 정권에 있음을 강조함.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와 미래 통합당 이성헌 후보가 6번째로 맞대결.
우상호 후보가 48.4%, 이성헌 후보가 32%를 기록하면서 우상호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됨(MBC)
▶부산 진구갑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3선 현역 김영춘 민주당 후보와 4선 출신에 부산시장 경험을 더한 서병수 통합당 후보가 박빙.
서병수 후보와 미래통합당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정근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전망.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가 총선 유세 활동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
洪은 ”정치의 역사상 가장 참혹하고 비열한 행위를 기록한 20대 국회에서 보내는 참회 제안을 하고 싶다”며 “국민의 뜻을 모아 朴을 구출하겠다”며 석방을 촉구함.
[정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46일 만에 50명 밑으로 떨어짐.
정부는 수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 50명 이하를 유지하더라도 최소 2주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속할 계획.
▶금융위 은성수 위원장이 대기업 지원과 관련해 정부가 조건으로 제시한 '자구노력'을 두고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힘.
정부가 자구노력을 강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기업 지원에 대한 거부감 때문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답변 성격.
▶정부가 경영 위기에 빠진 정유 업계를 위해 전략비축유용 국유 창고를 민간에 개방키로 결정함.
넘치는 재고로 "직원들 세숫대야에까지 기름을 담아놔야 할 상황"이라던 정유 업계는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됨
▶서울시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지를 무단이탈한 사람을 '즉시 고발'하겠다고 밝힘.
자가격리를 거부한 타이완인을 처음으로 강제 추방하는 등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강화한 가운데 완치된 환자의 재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음.
[경제]
▶삼성전자, LG전자의 해외 생산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동유럽지역 공장 재가동을 시작으로 진정될 조짐.
지난주부터 재가동에 들어가는 공장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연일 늘어나기만 하던 가동 중단 사례가 줄어들고 있음.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맥킨지앤드컴퍼니가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포기'를 권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항공업 침체로 인수자인 HDC현산까지 동반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함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이 7일 본격 시작.
崔가 2017.7.에 이혼조정 신청을 냈지만 조정실패 뒤 2018.2.에 정식 소송에 들어간 상황에서 2019.12.에 盧가 거액의 재산분할을 요구한 만큼 소송의 초점이 ‘이혼 여부’에서 ‘재산분할’로 옮겨감.
▶배달 수수료 꼼수 인상 논란으로 자영업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던 '배달의 민족'이 6일공식 사과하고 개선책을 강구키로 함.
정치권에서 수수료를 낮추는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움직임까지 벌어지는 등 독과점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사회]
▶경찰이 조주빈이 운영한 텔레그램‘박사방’ 유료회원 10여 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
가상화폐 업체를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 상태여서 다른 회원들도 대거 밝혀질 것으로 보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했지만 국민들의 이동량은 다시 늘어나고 있음.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질 경우 감염자 증가, 특히 수도권에서 환자 폭증사태가 올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냄.
▶신천지 내부 교육 프로그램 '빛의 군대' 진행 중 가혹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됨.
사흘 간 잠을 안 재우고 교인들을 구덩이에 묻기도 했는데, 훈련 중 한 젊은 교인이 숨졌다는 증언이 나옴.
▶사상 최악의 실업 사태가 곧 본격화할 거란 공포감이 커짐.
기업이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휴직시킬 경우 정부가 임금을 일부 보전해 주는 고용유지지원금의 하루 신청 건수가 지난해 연간 신청 건수를 뛰어넘고 있음.
▶경찰대가 재학생들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했다는 논란에 휩싸임.
코로나 사태 이후 학생들의 이동범위를 기숙사와 강의실, 식당 등으로만 제한하고 학교 밖 외출은 전면 금지를 한 반면, 교수와 교직원들은 외출이 자유롭게 허용해 논란.
[연예/스포츠]
▶배우 백성현(31)이 오는 25일 3살 연하의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 예정.
지난 1994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백성현은 드라마 ‘아이리스2’, ‘사랑은 노래를 타고’, ‘사랑하는 은동아’, ‘보이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함.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콕 챌린지' 영상을 공개해 전 세계의 이목을 모음.
공식 SNS에 "여러분 심심하면 티비와 대화하세요~집콕 챌린지"라는 글과 함께 뷔 씨가 TV를 보며 춤을 추고 있는 동영상이 게재함.
[국제]
▶미국 경제의 코로나 피해 규모가 2001년 9·11테러 당시 3배에 이른다는 분석 결과가 나옴.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 도시 중 80%가 봉쇄 상태에 놓이면서 미국 경제의 96%가 충격을 입고 있음.
▶일본서 6일 코로나 확진자가 235명 새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804명이며사망자는 108명임.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확산함에 따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오후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이하 특조법)에 따라 긴급사태를 선언할 예정.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 감염 증세가 악화돼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짐.
유럽과 미국의 사망자가 각각 5만 명과 1만 명을 넘어섬,
[기타]
▶한낮 서울이 18도, 대구는 22도까지 오르고, 일부 남부 지방은 20도를 넘어서겠음.
오후 수도권과 영서,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는 충북과 영남 곳곳에서 공기가 탁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