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정 기대에 급등했다.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74% 급등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4.6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34%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4.99% 뛰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의 코로나19 집중 발병 국가에서도 신규 사망자 감소 조짐이 나타났다. 스페인의 하루 사망자수는 지난 9일 950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로 나흘 연속으로 감소세다.
반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병원에 입원한 이후 건강 상태가 나빠져 집중 치료를 받는 등 불안한 소식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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