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우]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안정적 매출...'매수'
[미래대우]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안정적 매출...'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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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실적 모멘텀이 오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1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 실적 전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신작 리니지2M의 매출 추이와 향후 전망"이라며 "리니지2M의 1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41억원 수준으로 기존에 당사가 예상한 일평균 매출액 35억원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1%와 241.7% 증가한 7430억원과 272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이 국내외에서 안정된 가운데 리니지2M의 매출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고 2분기부터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의 큰 폭 감소가 예상된다"며 "실적 모멘텀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와 3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트래픽 흐름 등을 바탕으로 리니지2M 일평균 매출액 가정을 2분기에는 기존 29억원에서 35억원으고, 3분기에는 기존 25억원에거 3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 리니지2M의 해외 진출과 블소2 신작 출시라는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 시점은 실적 모멘텀에 이어 해외 출시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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