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다나와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PC 품목 수요 증가 수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강으로 이어졌다"면서 "이는 노트북, 태블릿, 데스크톱 등 PC품목의 수요를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PC 품목 판매액은 연초 급증 뒤 2~3월부터 감소 흐름을 보인다"면서 "다만 올해는 4월 초인 현재까지 급격한 수요 증가가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다나와는 PC 품목 수요 증가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다"며 "1분기 일평균 방문자 수는 7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가, 제휴쇼핑 사업부 매출은 75억원으로 30% 급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반영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1억원, 87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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