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 (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4.03. (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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몀춰선 대한민국. 코로나19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명동은 멈춰섰다. 사진은 1일 오후 5시경 명동의 풍경이다.
몀춰선 대한민국. 코로나19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명동은 멈춰섰다. 사진은 1일 오후 5시경 명동의 풍경이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국난 극복을 이슈로 내세웠고, 미래통합당은 정권 심판·경제실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선거전에 돌입.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은 공동출정식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미래통합당 황교안·김종인 투톱은 광화문과 동대문서 각각 출정식을 가지며 문재인 정부 심판론경제 살리기를 기조로 한 캠페인에 나섬.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의 비례정당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미래한국당이 졸속 창당과 공천에 이은 꼼수 선거운동으로 정치를 희화화 한다는 비판.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선거법 위반을 우려해 점퍼를 뒤집어 입고 나타났고,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과 함께 공동출정식을 열린 국회에 쌍둥이 버스를 등장시킴.

4.15총선 D-12 서울 판세 분석결과, 47개 의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5(종로··구로 등미래통합당은 6(강남갑·강남을·강남병·서초갑·서초을·송파갑) 승리가 유력시되며 용산·송파을·광진 등 9곳은 초박빙.

민주당(현재 35)35~40석 획득을 목표로 잡았고, 통합당(11)은 접전지에서 승리를 거둬 20석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음.

미니 대선종로대선의 주인공 이낙연(더불어민주당황교안(미래통합당)후보의 대결은 공식 선거 첫날부터 점입가경.

국무총리 출신이자 여야 유력 대선 주자인 두 후보 중 종로에 누가 깃발을 꽂느냐에 따라 각 당 총선 결과에 따라붙는 의미도 달라질 전망이기 때문.

더불어민주당·민생당이 28석이 걸린 호남지역 탈환과 수성을 놓고 경합.

민주당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스물네다섯 곳을 석권하겠다는 전략인 반면, 민생당은 호남 뿌리를 앞세워 뒤집기를 노리고 있음.

코로나 19사태는 선거운동 모습까지 확 바꾸고 있음.

선거캠프 대신 방역봉사단을 꾸린 후보자가 등장하는가 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음.

[정부]

정부가 오늘 소득 하위 70% 가구에 주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발표할 계획.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사람들은 제외하는 방안이 유력.

고용노동부 산하기관들이 코로나19(COVID-19) 위기 극복과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급여를 반납 운동에 동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앞으로 4개월 간 임원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힘.

[경제]

삼성전자의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뉴베리카운티에 위치한 생활가전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공장이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

20181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뉴베리 공장은 삼성전자의 미국 가전사업의 전초기지로 공장 직원만 900여 명에 달함.

한진 지주회사 한진칼이 2일 이사회를 열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한진칼 대표이사로 재선임.

한진칼은 금융위원장, 재경부 차관 등을 역임한 을 의장으로 선임한 것을 계기로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

두산그룹 전체 임원들이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4월부터 급여의 30% 반납.

두산중공업은 부사장 이상은 급여의 50%, 전무는 40%, 상무는 30%를 반납하기로 결정.

'라임 사태'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의 공범으로 지목된 대체운용본부장 김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1월 환매가 중단된 라임 펀드에서 195억 원을 빼내 도주 중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횡령을 도운 혐의와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라임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을 처분해 11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함.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주요 자동차 공장 73%가 셧다운.

북미와 남미, 유럽, 러시아, 인도의 58개 공장은 모두 문을 닫았고, 일본·태국의 17개 공장도 절반이 가동을 멈춰섬.

[사회]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의 가사도우미 성폭행(2016)·비서 추행(2017)’ 관련 1심 판결이 오늘(3)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선고될 예정.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거부하기 어려운 지위에 있는 피해자들에게 위력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5년을 구형한바 있음.

성 착취 영상 제작·유포조주빈(25·구속)과 함께 텔레그램 박사방을 공동 운영한 3명 중 2명이 검거.

경찰은 제작·유포한 140명을 검거해 23명 구속 시킴. 검거된 자들의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30, 1025, 403명 등의 순임.

성관계 몰카를 유포한 이장한(67) 종근당 회장의 장남 이모(33)에 대해 법원은 얼굴이 안 나왔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 기각하면서 논란.

는 트위터에 3명의 여성과 각각 성관계를 가진 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 등을 받고 있음.

네이버의 악성댓글악픙과 댓글조작 논란에 맞서 지난달 19일 시행한 새로운 뉴스 댓글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음.

댓글 작성자의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 댓글 작성 내역을 모두가 볼 수 있게 되자 댓글 작성에 신중해진 것으로 보임.

법무부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해 논란이 됐던 영국인(수원 27번 확진자) 등 외국인 4명에 대해 강제조사에 착수했으며 불법 행위 드러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제 추방할 계획.

외국인A는 코로나19검사를 받은 뒤 마스크를 쓰지 않고 5일 동안 4개 도시(수원·용인·과천·서울)를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산 바 있음.

의정부성모병원 퇴원자 등 2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늘어남.

대형병원 집단 감염에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조인성이 류승완 감독의 영화<모가디슈> 촬영을 끝내고 무릎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

<모가디슈>1990년대 소말리아 내전에 고립된 남북대사관 공관원들에 탈출 실화를 담음.

'미스터트롯' () 가수 임영웅이 광고 수익을 모두 기부함.

임영웅의 공식팬클럽 영웅시대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45217940원을 기부한바 있음.

배우 서인국이 영화 힙대디에서 하차하면서 영화제작이 중단.

힙대디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의 차기작으로 홀로 아이를 낳아 키우던 전문직 싱글맘이 아픈 아이를 살리기 위해 정자 기증자를 찾아 나선다는 내용.

[국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5만 건(3월 넷째주)으로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미 노동부는 실업수당 청구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인용했다며 특히 호텔·제조업·소매업 등 분야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백만 명을 돌파.

이탈리아에서 13천여 명이 목숨을 잃는 등 사망자 수도 5만 명을 넘어섬.

일본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제한한 상황에서 감염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보임.

아베 총리는 모든 가구에 면마스크를 2장씩을 나눠준다고 발표해 비판을 받고 있음.

[기타]

한낮 서울이 17, 강릉과 포항은 21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큰 봄철 날씨를 이어갈 전망.

서울의 건조경보를 비롯해서 중서부와 경북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오늘 밤부터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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