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삼양식품, 라면 수요 증가...영업이익 ↑
[대신증권] 삼양식품, 라면 수요 증가...영업이익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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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양식품에 대해 라면 수요 증가로 인해 올해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삼양식품 매출액은 1536억원, 영업이익은 2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식 수요 급증이 라면 시장 활황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북미 등의 라면 수출도 성장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유럽 주요 국가 및 태국,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수출 국가 전반의 고른 성장세 역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환효과 및 국내 판매량 급증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매년 6월 진행되는 중국 온라인 유통 채널들의 소비 촉진 행사 진행 영향으로 2분기 중국 수출 금액이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재기 영향으로 식료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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