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전자, 하계 올림픽 지연...TV·스마트폰 출하 목표치 ↓
[NH투자] LG전자, 하계 올림픽 지연...TV·스마트폰 출하 목표치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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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코로나19의 여파에 가전 업황의 공급과 수요 채널이 불안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하계 올림픽 지연과 스마트폰 협력사 생산 안정성 저하로 TV와 스마트폰 중심으로 출하 목표치가 하회할 것"이라며 "TV는 2900만대에서 2820만대로, 스마트폰은 2720만대에서 2290만대로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가전 업황의 공급과 수요 채널은 모두 불안한 상태"라며 "이같은 영향 등을 감안해 LG전자의 전 사업부의 실적 전망 조정과 함께 영업가치 산정에 밸류에이션 할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다만 LG전자만의 이슈가 아닌 글로벌 가전 기업들 모두 처해있는 부정적 환경"이라며 "LG전자는 드물가 사업 영역이 다변화돼 있어 상대적으로 장기 성장률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매출은 15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8583억원으로 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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