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언택트 확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자발적 격리에 들어가면서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프라인 구매행위가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에서의 식료품 등 생필품 소비가 급증하고, 오프라인 상점의 O2O 배송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는 곧 온라인에서의 결제액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무엇보다 지난달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주요 고객사인 이커머스 업체의 결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함에 따라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소비행태의 변화는 편리성 및 습관화 등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9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 확산으로 온라인에서의 결제액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O2O 사업 가속화로 오프라인 결제의 온라인화가 이뤄지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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