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3.30.(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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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온다. 29일 오후 대구 동구 금호강변 둔치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 길을 산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인파가 몰리는 실내공간에 대한 기피는 여전하지만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행렬은 점차 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52.6%(+3.3%, 부정평가 44.1%)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44.6%, +2.5%), 미래통합당(30.0%, -3.6%), 정의당(4.6%, +0.9%), 국민의당(3.3%)를 기록.

與野4.15 총선 슬로건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 채비에 들어감.

민주당은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계획이고, 통합당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고 나섬.

대선 전초천서울 종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55.1%),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34.5)가 경쟁 중임.(중앙일보 30)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겸해 전국 후보들의 지원 유세를 도와야 하는 반면, 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영입해 자신의 선거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변수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교회 내 감염이 거의 없다는 주장을 담은 페북 글을 삭재 했다가 복원했지만 논란.

민주당과 정의당은 악의적 선동이다, 사이비 교주와 같다면서 맹공을 퍼부음.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에 여상규·박맹우·백승주 의원이 오늘(30) 추가 당적을 옮기기로 하면서 원내교섭단체(20) 구성하면서 꼼수로 55억을 더 챙길 전망.

30일은 선관위의 선거보조금 지급하는 날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전체 선고보조금의 50%를 우선적으로 나눠 가지기 때문에 기존 25억에서 80억 원으로 대폭 늘어나게 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구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한 뒤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공식 선거에 뛰어 듬.

사전투표 기간을 이틀에서 닷새로 늘리거나 투표일을 (하루에서) 사흘간으로 (연장)해서 유권자들의 분산투표를 유도하는 방법을 시급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310명을 분석한 결과 90(29%)가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어 10명 중 3명이 전과자.

최중호(18·한국경제당김영호(10·민중당)이 전과순위 1·2번을 차지했고, 국민혁명배당금당(10) 더불어시민당(8), 열린민주당(6), 국민의당(6).시민당(5), 미래한국당(5) 순임.

[정부]

주요 20개국(G20) 통상장관은 오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 예정.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국제 무역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통관, 투자, 기업인 출입국을 원활하게 만드는 방법 등이 논의될 예정.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가 해외 입국자 중심으로 증가하자 4월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모든 입국자는 국적과 출발지 불문 2주간 의무적 자가격리를 하도록 조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410시부터 지역·국적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한 2주간 의무격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함

기획재정부가 30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하루 앞두고 국민 절반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며 초대형 '재난소득'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감.

정부는 소비진작 효과를 위해 상품권·체크카드로 지급하거나 분할지급하는 방식 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짐

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왑으로 확보한 600억달러 중 120억달러를 31일 경쟁입찰 방식으로 국책은행과 시중은행에 공급한다고 밝힘.

2008년 당시 1차 공급 규모가 40억달러였던 것과 비교해 3배 많은 규모임

[경제]

구자원 LIG그룹 명예회장이 86세 나이로로 28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

고인은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첫째 동생이자 창업 동지인 고 구철회 전 LIG그룹 회장의 장남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코로나19 현장 점검에 나섰다.
원 지사가 29일 오후 3시 제주국제공항을 찾아 ‘워킹 스루 진료소(Walking Thru, 개방형 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30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워킹 스루 진료소는 14일 이내 해외방문 이력자를 대상으로 공항에서 문진·검사, 결과에 따른 격리조치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관리 체계’로 운영된다.
진료소에는 의료진 12명·행정인력 8명 등 총 20명의 인력이 배치된다.
원 지사는 의료진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의료진들이 코로나19에 가장 많이 감염되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의료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방역장비 착용과 소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29일 제주공항 내 코로나19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소 요원이 코로나 검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제주도청 제공)

[사회]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TF는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 수감 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불러 3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

조는 두 차례의 조사에서 텔레그램 박사방을 개설하고 운영한 경위 등에 대해 추궁했고, 조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담담히 신문에 응한 것으로 전해짐.

경찰이 조주빈의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현재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음.

판도라의 상자가 된 휴대전화 정보를 토대로 조의 여죄를 파악하고 추가 공범이 있는지도 살펴볼 방침.

손석희 JTBC 사장이 조주빈의 협박을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자신과 가족을 청부 살해 의뢰받았다고 협벽했다. 배후에 삼성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 말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논란.

삼성은 조주빈이나 김웅 씨와 전혀 관계가 없고 손 사장을 뒷조사한 적이 없다이번 주장으로 기업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고 전함.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아르바이트 자리 10개중 3개가 사라짐.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아르바이트몬'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아르바이트 공고 수는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전인 1월 중순 대비 27.8% 감소했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북미투어(4..25.-6.6.까지)를 연기

서울 공연에 이어 미국 공연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재조정되면서 오는 7월 진행 예정인 유럽 공연에도 여파가 미칠 전망.

개그우먼 송은이·김숙·박나래·장도연 등이 출연 중인 올리브의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2'PD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자가격리와 검사에 들어감.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예정돼 있던 '밥블레스유2'의 촬영과 제작 일정은 모두 멈춰 있는 상태임.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다음 달 1일에 약 1년 만에 신곡'사랑은 꽃잎처럼'으로 컴백 예정.

그동안 밝고 긍정적인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던 은 이번 신곡에선 새로운 음악적 변화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음.

[국제]

전 세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3만 명을 넘어섰고, 이탈리아에서만 1만 명 넘게 숨지는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사망자와 확진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음.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확진자가 12만 명을 넘기면서 확산세를 막기 위해 뉴욕주 등 일부 지역을 격리조치를 검토 중임.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를 포함해 2605명으로 늘어남.

크루즈선 탑승자 제외한 지역별 확진자는 도쿄도(東京都) 430, 오사카부(大阪府) 208, 홋카이도(北海道) 175, 아이치(愛知)167, 지바(千葉)158명 순임.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항공기가 폭발해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8명이 모두 사망함.

라이온 항공 소속인 이 비행기는 어제(29) 오후 8시쯤 일본 하네다 공항을 향해 마닐라 공항을 이륙하던 중 활주로 끝 부분에서 폭발과 함께 사고를 당함.

[기타]

한낮 맑은 하늘에 봄볕이 쏟아지면서 서울 17, 대전과 대구 18도까지 크게 오르겠음.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완연한 봄 날씨가 펼쳐지겠고, 내일과 모레 사이는 제주와 남동해안 지방에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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