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엔씨소프트, 게임 사용량 증가...1분기 흥행
[한투증권] 엔씨소프트, 게임 사용량 증가...1분기 흥행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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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외부활동이 감소하는 상황은 상대적으로 게임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의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1분기 리니지2M와 리니지M의 흥행이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회사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6857억원, 298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271% 늘 것으로 보인다.

유동성 리스크도 낮다. 게임사는 상대적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산업에 비해 리스크가 작다. 정호윤 연구원은 “실적 악화가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또한 4분기 말 기준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해외 진출 준비를 위해 동남아시아에서 인력을 충원했으며 지난 2월에는 북미게임 전시회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IP 기반의 신작 이외에도 PC, 콘솔 신작 및 해외 사업부에서 결과물을 다양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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