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 등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어젯밤 특별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
정상들은 세계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음.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는 민주, 비례는 더시민’ 슬로건을 제안해 논란.
지역구 정당과 비례 정당에 나눠 투표하라는 방식의 슬로건을 선거공보 등에 쓰면 선거법 위반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공천 막바지에 공관위 결정을 뒤집으면서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음.
공천관리위원회가 인천 연수을에 재차 민현주 전 의원 공천을 결정했는데도, 黃이 '친황계'로 분류되는 민경욱 의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당내 갈등에 불이 붙는 모습임.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삼고초려 끝에 김종인 前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80)을 원톱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
金 영입은 黨 공관위를 흔들며 ‘사천’ 논란을 빚는 등 위기로 몰고 간 黃의 반전 카드란 해석이 나오지만, 黨 안팎에선 김종인 효과를 반신반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백의종군 하겠다”는 약속은 온데간데 없이 민생당에서 비례대표 후보 2번 자리를 노리고 있어 비판 직면.
평화당· 대안신당 출신들은 “손 전 대표가 과욕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6번) 주진형 前한화증권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
음주운전 전력에 이어 아들(32·1987년생)의 국적포기(2005년·17세)에 따른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됨.
[정부]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 ‘양적 완화’를 결정하며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섬.
4월 2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금융기관에 자금을 한도 없이 공급하겠다는 것.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 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 강제 출국시켜야 한다"고 밝힘.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해 한층 강화된 자가격리 관리 대책을 내놓음.
▶교육부가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온라인 수업 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히자 교육현장에서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음.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일부 특목고와 달리 일반고등학교 등은 제대로 된 녹화 장비도 아직 마련하지 못하는 등 당장 다음 주 녹화 수업부터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
▶금융감독원이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를 판매한 은행 최고경영자(CEO)에게 '문책경고'를 내린 것이 행정법원은 금감원의 권한 밖이라는 판단함,
금감원이 월권을 행사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것이어서 파장이 확산전망.
[경제]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24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부.
李는 지난해 12월 사랑의 열매에 10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200호 회원으로 등재.
▶KDB산업은행·수출입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두산중공업에 ‘1조원’을 긴급 수혈.
수주 급감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1조2000억원 규모 회사채 등 상환 압박을 받아옴.
▶한진그룹의 경영권 향배가 달린 한진칼(한진그룹 지주사) 정기 주총의 날이 밝음.
조원태 한진 회장과 3자 주주연합’(조현아·KCGI·반도건설)이 경영권을 둘러싸고 표 대결을 벌일 전망이지만 국민연금 등이 조 회장 손을 들어주면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할 확률이 높음.
[사회]
▶‘불법 정치자금’송인배 前 靑정무비서관에 대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이 확정.
宋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고(故)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일가가 운영한 골프장에서 2억여원을 받아 정치자금으로 썼다는 혐의를 받음.
▶성착취물 제작·유포 진원지 ‘박사방’ 조주빈(25)의 혐의는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상 아동음란물제작과 강제추행, 협박과 강요, 사기, 개인정보제공, 성폭력처벌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 등 12개임.
조는 무기징역 또는 징역 5년에서 45년(장기 30년형의 2분의 1을 더한 값) 사이의 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임.
▶제주도는 입국 뒤 자가격리하라는 정부 권고를 무시하고 제주 여행한 美 유학생에 손배소송을 청구하기로 결정.
15일 입국해 닷새 뒤 어머니 등과 함께 제주 여행에 나섰고 도착한 날부터 오한과 근육통의 증상을 느꼈지만, 4박5일 간 머물며 방문한 곳만 20곳임..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진원지인 신천지의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
朴은 “종교의 자유에서 벗어난 반사회적 단체”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하게 압박..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인공지능을 접목한 얼굴인식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고 함.
이전까지는 마스크를 쓴 얼굴은 식별하기 어려웠지만, 최근엔 마스크로 얼굴 절반을 가려도 사람을 정확하게 구분함.
▶한국외대가 온라인 강의 중 음란물이 그대로 노출되는 어쩌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함.
온라인 강의 중 교수의 메신저 창이 갑자기 화면에 등장했는데, 누군가 음란영상을 보낸 정황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함.
[연예/스포츠]
▶가수 휘성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수사를 받고 있음.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마약 첩보를 확인 과정에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힘.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배우 이이경이 19일 새벽 한남대교에서 극단적 시도를 한 시민을 직접 구조해 화제.
이날 새벽 한남대교 위에서 달리는 트럭에 뛰어들려 했던 시민을 발견해 즉시 저지했다고 함
[국제]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 수가 석 달 만에 5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2만 명을 돌파.
미국은 오늘부터 우리나라로 들어온 입국자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됨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역대 최대인 328만여 건을 기록함.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함.
[기타]
▶한낮 서울과 공주가 16도, 대전 18도, 대구20도를 보일 것으로 예보.
비구름이 물러가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은 큰 폭으로 하강해서 주말인 내일 아침과 휴일 아침에는 2, 3도 선까지 뚝 떨어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