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펄어비스, 신작 행사 취소...신작 모멘텀 연기
[하이투자] 펄어비스, 신작 행사 취소...신작 모멘텀 연기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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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실적이 올해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한단계 낮췄고, 목표가는 20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올해 신작은 PC온라인 게임 ‘섀도우 아레나’가 출시될 예정이나 매출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3년차이자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 경쟁 심화로 매출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 매출액은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소폭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그는 “지난 12일 중국 외자판호를 받은 ‘이브 온라인’이 3분기에 출시될 것을 가정하면 4분기부터 온기가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연말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에서 차세대 콘솔 출시에 따른 패키지 판매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이었던 미국 게임쇼 E3에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돼 신장 모멘텀 가시화되는 시점이 늦어질 전망”이라며 “이에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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