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신규 유저 유입...안정적 매출
[하이투자] 엔씨소프트, 리니지2M 신규 유저 유입...안정적 매출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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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모바일(M)'의 일매출이 3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2만원에서 8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1분기 리니지2M의 일매출이 출시 직후였던 전 분기 대비 감소하겠으나, 매출 하락 폭이 당초 예상치보다 매우 완만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리니지2M의 일매출은 전 분기 대비 9.5% 하락한 38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리니지M의 출시 초기 매출 하락 폭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아울러 기존 리니지 이용자층만 아니라 20대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면서 이용자 트래픽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게임 라이프사이클이 장기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니지 게임은 충성도가 높은 사용자를 중심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있, 상대적으로 경제력과 소비력이 높은 사용자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불 능력이 감소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도 리니지 관련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 7273억원, 영업이익 2791억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이용자 지표와 매출 흐름이 상당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2M의 매출은 올해 1분기부터 온기 반영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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