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3.25.(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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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 연등 아래에서 24일 마스크를 낀 시민들이 합장을 하고 있다. 조계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초하루 법회(음력으로 매달 1일 여는 불교 행사)를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했다.
조계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초하루 법회(음력으로 매달 1일 여는 불교 행사)를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실물경제 전이를 막기 위해 100조원 규모 유동성 공급 계획을 밝힘.

지난 19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했던 50조원 규모 지원책을 불과 닷새 만에 두 배 증가함.

정부가 내년에 '초슈퍼 예산' 편성을 예고.

예산이 600조원에 육박하고 그 결과 국가채무는 900조원을 넘어설 전망임.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을 의결함

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협력방안을 논의.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측에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여유분이 있다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함.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상당수가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이 직접 나서 영입한 인사들인 것으로 알려짐.

시민당은 당초 후보 공모'방침을 밝혔지만 사실상 '사모 방식'으로 영입한 후보들이 당선이 확실시되는 앞 순위에 배치함.

미래통합당은 사실상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현혁 118명 중 45%54명을 새 얼굴로 바꿈.

지역구 공천에서 컷오프 됐던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이 경선에서 극적으로 살아났고, 대구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던 이두아 전 의원은 경선에서 탈락했고, 김무성 의원의 광주 공천은 무산됨.

열린민주당 손혜원·정봉주는 4·15 총선에서 지지율 25%는 자신 있다고 말함.

은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에 출연해 "12명은 반드시 당선시키겠다""보수적으로 25%는 자신 있다"고 거듭 강조함.

선관위가 민주ㆍ통합당이 비례 정당에 공천 입김ㆍ의원 꿔주기 등 꼼수 경쟁에 뒷짐을 지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는 비판.

각각 독립 정당인데도 통합당은 미래한국당 공천에 노골적으로 개입했고, 민주당도 더불어시민당 공천을 원격 조종한 의혹이 있음.

[정부]

중앙정부에 이어 산하 공공기관들로까지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한 임금 반납 릴레이가 확산.

한국수력원자력은 본부장급 이상 임원은 이달부터 4개월간 월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결정.

서울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신천지 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2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신천지가 신도 명단을 늦게 제출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시도를 방해했다고 주장

경기도가 광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민 전체에게 1인당 10만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

청와대는 다음 주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 문제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임.

교육부가 다음달 6일 개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어떻게 대응할지 지침을 만듬.

정부는 4월부턴 일상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방침.

[경제]

삼성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의 추천을 받은 E&W(경기도 안성시에버그린(경기도 안양시레스텍(대전 유성구) 3개 마스크에 제조전문가를 파견해 마스크 제작을 지원에 나섬.

앞서 지난 2월 화진산업(전남 장성군)에 스마트공장 전문가들을 투입해 마스크 제조 라인 레이아웃 최적화, 병목공정 해소 등 설비 효율화를 지원한바 있음.

LS산전은 사명을 ‘LS ELECTRIC(엘에스 일렉트릭)’으로 변경.

구자균 회장은 산업용 전력·자동화분야 1등 기업 역사를 써 온 산전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소임을 다했다면서 새 사명으로 무거운 책임감, 사명감을 안고 새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함.

조원태 한진 회장이 ()조원태’ 3자 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사실상 승리.

3자 연합이 서울지방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에서 법원이 24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주총이 아닌 법원에서 졌기 때문.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가로 22000억원 이상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유력.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등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은 15000억원 안팎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사회]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가 예금 잔액증명서를 위조 혐의로 이르면 26일 기소할 방침.

는 가짜 캠코 출신인 안모(58) 등과 2013년 경기도 일대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50억 원대 잔액증명서를 위조한 의혹을 받고 있음.

전광훈 목사가 구속 후 구속적부심 6번 기각이 된 데 이어 헌법소원까지 퇴짜맞음.

헌재는 원칙적으로 법원의 재판을 대상으로 하는 헌법소원 심판 청구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전 목사에 대한) 영장 발부는 법원의 재판으로 원칙적으로 헌법소원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시.

23일 하루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76명 중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가 22명임.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해외발 확진자 22명은 대구(31)에 이어 가장 많은 수치로 신규 확진자의 28.9%를 차지함.

해외 유입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상당수 국내 공항에 발열 감시카메라조차 설치되지 않아 논란.

전국 공항 15곳의 발열 감시카메라 설치 현황을 집계했더니, 코로나19로 운항이 잠정 폐쇄된 공항을 뺀 10곳 가운데 7곳의 국내선과 국제선 출발·도착지점 중 한 곳 이상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함.

서울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의 방역을 맡은 업체가 유통기한 3년이 지나 효과가 불분명한 제품으로 열차를 소독한 것으로 확인.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구간을 방역하면서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쓰고 남은 제품을 사용했다고 함.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렘 박사방운영자 조주빈(25)이 포토라인에서 악마의 삶 멈춰주셔서 감사...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게 사과한다.”고 말함.

박사방 암호화폐 추적 결과, 조주빈의 암호화폐 지갑’ 3개에 32억 원이 있고, 2018년에 이미 10억 있었던 것을 확인.

n번방·박사방 등 텔레그램에 미성년자 등의 불법 성 착취물을 공유 비밀 대화방이 100개 가까이 존재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

어떤 방에는 참여 인원이 최대 35000명에 이른 것으로 드러남.

'스쿨존'에서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내일부터 시행.

전국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신호등과 과속카메라가 우선 설치되고, 사망이나 상해사고를 내면 최대 무기징역을 받게 됨.

[연예/스포츠]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가수 환희(본명 황윤석)24일 용인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음,

황 씨는 지난 21일 새벽 술을 마신 채 면허 정지 수준으로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한 혐의.

배우 송중기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콜롬비아서 진행되던 영화<보고타>촬영을 중단하고 24일 귀국.

콜롬비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출입과 자국인 출국마저 금지하면서, 현지에서 촬영 중이던 '보고타' 측도 배우와 제작진의 안전을 고려해 작업을 중단하고 귀국함.

걸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공개 19개월 만인 24일 정오께 유튜브 조회수 11억 뷰를 돌파함.

'뚜두뚜두'2018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으로,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퍼포먼스가 특징.

[국제]

일본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는 방안에 합의.

아베 일본 총리는 "올림픽을 취소하지 않는다",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열린다"고 밝힘

미국은 확진자가 5만 명을 넘고, 뉴욕주만 25천명을 돌파.

미국의 확산 속도가 너무 빨라서 새로운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우려도 나옴,

영국 보건부는 24(현지시간) 이날 오전 9(그리니치표준시·GMT)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1427명 증가해 8077명이 됐다고 밝힘.

이날 신규 사망자 중 83명이 잉글랜드에서 발생했고, 스코틀랜드 2, 웨일스와 북아일랜드 1명씩으로 집계됨.

[기타]

한낮 기온이 1622도로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는 건조할 것으로 예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남부·세종·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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