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코로나19 부양책 기대에 10% 안팎 급등
유럽 증시, 코로나19 부양책 기대에 10% 안팎 급등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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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가 미국 경기부양책과 주요 7개국의 경제회복 총력전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 지수는 전날 대비 9% 넘게 올랐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지수는 11% 넘게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지수도 각각 8%, 9% 넘게 반등했다.

이날 유럽연합(EU) 27개국도 위기에 빠진 유럽 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2010년 남유럽 재정위기 이후 엄격하게 지켜왔던 소위 ‘3% 규칙’(각국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3% 이하로 유지)을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무엇보다 유럽 최고 경제대국이자 그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재정적자를 죄악시해온 독일부터 적자 제로(0)’ 정책을 폐지할 뜻을 먼저 밝혔다. 주요 20개국(G20)26일 긴급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처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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