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영향으로 ‘셀트리온 3총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셀트리온(068270) 주가는 전일 대비 5.43%(9500원) 오른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전일 보다 21.40%(9450원) 상승한 5만36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56%(1700원) 오른 6만82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23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아 항원(코로나19 바이러스)에 결합하는 항체 300여종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늦어도 7월말까지 제품을 개발해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빠르면 4월 말이나 5월 첫째 주부터 항체를 생산할 세포주를 개발하면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끝난다”며 “이와 병행해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을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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