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엔씨소프트, 외국인 자금 이탈...수급 불균형
[신한금투] 엔씨소프트, 외국인 자금 이탈...수급 불균형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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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펀더멘털이 견조함에도 외국인들의 자금 이탈로 수급이 불균형하다며 목표주가를 7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는 연초 고점 대비 20.6% 하락했다”며 “리니지M, 리니지2M 등 주요 게임이 견조한 가운데 수급 이슈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거세지고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이탈이 본격화되자 엔씨소프트도 매도세가이어지고 있다”며 “수급과 펀더멘털의 일시적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은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내리 엔씨소프트를 순매도했고, 23일에서야 순매수했다.

그는 “반대로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반전된다면 재차 매수세가 집중되며 전고점 돌파 시도도 가능하다”며 “집중 매수세가 이어졌던 구간과 펀터멘털의 변화는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79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리니지M, 리니지2M 하루 평균 매출액은 각각 24억원, 35억원으로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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