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파미셀, 미국 코로나19 확산...실적 개선 여지
[한투증권] 파미셀, 미국 코로나19 확산...실적 개선 여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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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파미셀에 대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수 있는 진짜 수혜주다. 타업체들과는 차별화된 기업가치 레벨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임상 및 개발을 선언한 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들 중 단기 내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업체들은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연구원은 "최근 미국 정부는 바이러스 진단을 자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미국 내 진단수요 급증이 예상되는데 각종 바이러스 분자진단에 필요한 진단시약과 유전자 치료제의 주원료로 쓰이는 뉴 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파미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로슈의 진단기기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며 "TFS는 파미셀의 주요 고객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TFS는 파미셀에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33억원 규모의 뉴클레오 시드를 긴급 주문했다. 이는 지난해 회사의 뉴클레오시드 매출 절반 수준으로 매우 유의미한 규모"라며 "파미셀은 미국 시그마알드리치에도 뉴클레오시드를 납품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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