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지난해 말 ‘증권산업규제완화 조치’가 이뤄지는 등 그동안 업계의 숙원사항이 대부분 해결되었다며 매우 고무된 표정이다. 협회는 그동안 규제완화에 대해 협회와 업계에서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을 했는데 기대 이상의 파격적인 조치가 이뤄졌다는 반응이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 한 해는 어려웠는데 증권업계가 이제는 해볼만 하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에 주식으로 저축할 수 있다는 캠페인이 큰 효과를 거둬 주식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한 것도 수확”이라고 말했다. 협회의 한 임원은 “황건호 회장이 취임 당시 공약한 내용들이 지난해 대부분 실현되어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전했다.